Course No.4
아이스 로드의 유래와 역사
우라롯코 드라이브 웨이 도중에서부터 마에가츠지로 이어지는 계곡 옆으로 난 옛길입니다. 한밤중에 산 꼭대기에서 커다란 짐수레에 얼음을 실어나르던 것이 아이스 로드라는 명칭의 유래입니다. 메이지 시대 초기, 전성기때는 미쿠니이케 연못이나 츠게이케 연못 등 크고 작은 연못 30곳에서 얼음을 만들었습니다. 롯코산에서 만들어진 천연 얼음은 전기 냉장고가 발명되기까지 비싼 가격으로 팔렸다고 합니다.
볼거리·명소
신롯코오오하시 대교
롯코 케이블 시타 역에서 아이스 로드 등산로 출입구까지는 우라롯코 드라이브 웨이의 구 도로를 걸어 올라와야 합니다. 도보가 따로 나 있지 않은 차도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 걷다 보면 신롯코오오하시 대교가 눈에 들어옵니다. 등산로 출입구까지 걸을 때는 교통 상황에 주의하세요!
드라이브 웨이 가드레일 밖으로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아이스 로드가 시작됩니다. 터널을 지나면서 느껴지는 긴장감도 짜릿한데요. 근처에 똑같이 생긴 터널이 있는데 그 쪽은 막다른 길이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오는 아이스 로드는 개울을 세 군데나 건너야 합니다. 비가 온 다음 날 등 물이 많은 날은 특히 조심해야 하지만, 물 소리를 가까이서 들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떤 바위를 딛으며 개울을 넘을 지 생각하는 것 또한 산행의 즐거움이겠죠!
시라기쿠 다이젠진·시라히게 이나리 다이젠진
마에가츠지 쪽 아이스 로드 등산로 바로 앞에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작은 신사가 나옵니다. 도리이 현판에는 두 기둥의 신이 깃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시라히게(흰 수염), 시라기쿠(흰 국화)는 여우 부부라고 합니다.
등산할 때는 지도로 루트를 확인하면서
안전 산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