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코산구역

❸ 슈라인 로드

Course No.3

❸ 슈라인 로드

우라롯코에 위치한 돌부처 길.
인자한 표정을 한 돌부처가 군데군데 앉아 있고
조용한 옛 길의 정취가 감도는 초보자 루트입니다.

History

슈라인 로드의 유래와 역사

슈라인 로드

슈라인 로드는 한 때 '롯코고에 고개'로 불리던 험한 길로, 산적이나 괴물이 나타나는 무서운 길이었다고 합니다. 희생자들을 공양하고 길을 무사히 지날 수 있도록 기도하기 위해 1800년대 초반에 서국삼십삼소 순례길을 본뜬 33좌의 석불이 봉납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석불이 4좌 더 있어 총 37좌의 석불이 산길을 따라 앉아 있습니다. 1번에서 8번과 번외 1좌를 포함한 석불 9좌는 드라이브 웨이 공사를 위해 원래 있던 곳에서 현재 장소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구체불'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슈라인 로드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유명합니다.

Spot

볼거리·명소

1
교쟈토 당

교쟈토 당

함석으로 지어진 작은 건물이 있고 그 안쪽에 위치한 사당에는 일본 토착신앙인 젠키, 고키, 엔노교샤와 불교 부동명왕이 신으로 모셔져 있습니다.

2
이시토리이

이시토리이

슈라인 로드가 끝나면 등산로 출입구 정면에 돌로 된 도리이가 서 있습니다. 아리마구치까지 이어지는 길을 나타내는 표지 역할을 합니다.

3
이노하나타키 폭포

이노하나타키 폭포

힘차게 흐르는 물살과 소리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노하나코바시 다리에서 보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4
시모카라토산 산노 신사

시모카라토산 산노 신사

창건 연월은 전해지지 않지만 일본의 명장 '미나모토노 요시츠네(源義経)'가 이치노타니에서의 승전을 기원하며 활을 봉납한 곳입니다. 또한 1336년 겐무의 난 때 아카마츠 노리무라와 노리스케가 승전을 기원하며 금화 등을 봉납하기도 했습니다. 슈라인 로드에서 신테츠 아리마구치 역까지는 한적한 숲길과 주택가가 한참 늘어서 있습니다. 역사와 자연도 가까이서 느낄 수 있고, 포장도 되어 있는 완만한 길로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등산할 때는 지도로 루트를 확인하면서
안전 산행 하세요!

가시는 길

슈라인 로드는
롯코 마야 스카이셔틀 버스 '쵸지가츠지' 또는
'롯코산 사일런스 리조트 마에'가 가장 가깝습니다.

롯코 마야 스카이셔틀 버스

하산 후 아리마구치에서 고베 전철을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