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산구역

❷ 소마타니미치 길（커스케이트 밸리）

Course No.2

❷ 소마타니미치 길（커스케이트 밸리）

커스케이트 밸리는 이름 그대로 계곡을 따라 난 바윗길 옆으로 나지막한 폭포가 흐르고 있습니다.
맑은 물에서 마이너스 이온을 받으며 개울을 건너는 것도 이 코스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비 오는 날이나 그 다음날에는 물이 많아져서 미끄럽기 때문에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맑은 날을 고릅시다.

History

소마타니미치 길의 유래와 역사

마야산과 나가미네산 사이에 패인 소마타니 계곡을 길로 삼아 에도 시대 말기에 닦여진 도쿠가와미치 길의 일부입니다.
에도 시대 말기에 효고항을 외국에 개방하기로 결정된 뒤, 귀족 행렬과 외국인들이 마주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큰 길이었던 사이코쿠가이도 도로에서 산 속으로 우회하는 길을 만들었습니다. 도쿠가와미치 길은 당시 이시야가와 강 서쪽에서 시작해 소마타니 고개에서 마야산 북쪽을 지나, 아카시 지방의 오쿠라다니에서 기존의 사이코쿠가이도 도로로 합류하는 총장 34km짜리 코스였습니다.

Spot

볼거리·명소

나다마루야마 공원

소마타니미치 등산로 출입구 근처에 있는 나다마루야마 공원은 고베의 다양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고베시에서 선정한 '고베다운 조망 경관'을 나타내는 바늘 구멍 조형물이 있어 등산 전후에 경치를 감상하며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야경도 추천합니다.

징검다리

크고 작은 폭포가 10여 개나 있는 만큼 개울을 건널 수 있는 길목도 많습니다. 수량이 많을 때는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호다카 호수

세토 내해 국립 공원 롯코산 지구에 있는 인공 호수입니다. 롯코 산지에 있는 호수와 늪지 중에서는 시오가하라이케 연못에 버금가는 크기입니다. 호수 수면에 비치는 산 모양이 나가노 현의 호다카다케 산과 닮아 있어 '호다카 호수'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호숫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이나 낚시를 즐기는 가족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