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죠산맥구역
Course No.1
❶ 단죠산·다이샤쿠야마 산
단죠산맥 종주로는 오사카-고베 지방에서 유명한 롯코 전산 종주로에 비해 아는 사람이 적은 코스입니다.
롯코 전산 종주로의 반 정도 되는 길이로, 롯코산 최고봉인 931미터에 비하면 단죠산맥 최고봉인 치고가바카 산은 596미터로 최고점도 낮습니다. 롯코 종주로에 있는 스마 알프스처럼 위험한 바윗길 능선도 없고 비교적 완만한 편입니다. 단죠산맥 종주로는 루트 중 대부분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산길입니다. 무엇보다도 한때 역사적 인물인 '미나모토노 요시츠네'나 '다이라노 기요모리',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길이기도 합니다.
History
단죠산·다이샤쿠야마 산의 유래와 역사
롯코산맥 뒷편에 위치한 산으로, 북적이는 롯코산과 다르게 조용한 산길을 거닐 수 있는 고베의 비경입니다.
산 꼭대기에는 단죠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성 터만 남아 있습니다.
6세기에 묘요지라는 절이 단죠산 정상에 건립되어, 헤이안 시대 말기에는 고베 후쿠하라로 수도를 옮긴 다이라노 기요모리가 이 절에 금품을 봉납하고 후쿠하라에서 이곳까지 길을 만드는 등 근방을 발전시켰다고 전해집니다.
Spot
볼거리·명소
단죠산바시 다리
1941년에 세워진 '단죠산바시 다리'.
단죠산바시 다리 주변에는 비석 등이 있어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단죠 신사
단죠산 정상에 위치해 '니우츠히메' 신을 모시고 있는 신사입니다. 이 신은 중국 오월 지방에서 들어온 수은 광업을 생업으로 하던 '니우' 가문의 수호신입니다. 세계 대전 이전까지는 '니우야마 산'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다이샤쿠야마 산 정상
해발고도 586미터인 다이샤쿠야마 산 정상에서는 세토 내해와 아카시 해협 대교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이샤쿠야마 산 남쪽은 울창한 조엽수로 덮여 있는 것이 특징으로 풍부한 자연과 동네 뒷산 특유의 분위기가 뚜렷이 느껴집니다.
요시츠네미치 길
요시츠네미치 길은 헤이안 시대 말기에 일어난 겐페이 합전 전투를 끝낸 후, 미나모토노 요시츠네가 이치노타니 전투를 하기 위해 히요도리고에 언덕으로 향할 때 지났던 길입니다. 요시츠네미치 길을 내려가자마자 에도 시대의 묘요지 승려들의 무덤이 나옵니다. 대나무숲이 우거진 산길이 계속 됩니다.
등산할 때는 지도로 루트를 확인하면서
안전 산행 하세요!
가시는 길
